안녕하세요 요조모모입니다~
오늘은 강릉시 초당동에 있는 '초당 비스트로' 리뷰해볼게요~
보통 초당동에 가면 초당 순두부 마을을 많이 떠올리시잖아요
저도 사실 초당동 갈때마다 짬뽕 순두부만 먹고 돌아왔던 기억이 많아요
그런데 찾다보니 비스트로가 있더라구요
심지어 한옥 비스트로!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 찾아갔는데 외관부터 정말 분위기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이런식으로 되어 있어요!
메뉴 앞 네모칸에 볼펜으로 체크하면 됩니다.
저희는 봉골레 파스타, 마르게리타 피자, 살치살 스테이크 미디엄 굽기로 주문했어요.
세트메뉴에는 피자가 없어서 따로 시켰는데
직원분께서 저희 주문 보시더니 살치살 세트에 천원 추가해서 세트로 주문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메뉴판에도 적혀있듯이
식사 시 셀프로 직접 커피를 뽑아 마실 수 있어요!
핫, 아이스 둘 다 되니까 좋더라구요.
저는 점심에 방문한거라 와인은 좀 부담스러워서 커피만 마셨습니다.
내부 천장도 이렇게 한옥 분위기를 물씬 살려놓았어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ㅎㅎ
저녁때 와서 와인 한잔 곁들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참고로 이곳은 오픈 주방 형태라서 더 믿음이 가고 좋았습니다.
가게가 좁거나 테이블 수가 그렇게 적은 편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심지어 저는 평일 점심에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만석이었어요!
웨이팅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는 날도 있을 것 같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식전 빵이 아니라 피클과 함께 식전 팝콘이 나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팝콘이 나오는건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제일 먼저 나온건 피자였어요!
고르곤졸라랑 마르게리따 중에 고민했는데 전체적으로 빨간 색감이 부족한것 같아 이 피자를 시켰습니다 ㅋㅋㅋ
일단 토마토 소스랑 도우가 진짜 잘어울리고 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방울토마토가 너무 상큼하고 수분감도 많아서 좀 안어울리는게 약간의 흠이었습니다 ㅜ
다음으로 나온건 봉골레였습니당!
맵다는 표시가 되어있더니 확실이 매콤한 맛이 있더라구요
고추 미리 빼고 드시면 많이 매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사실 초당순두부 파스타가 진짜 궁금하긴 했는데 봉골레가 먹고 싶어서 시켰거든요
그러길 정말 잘했습니다..
이 집 봉골레 정말 괜찮더라구요... 봉골레 맛집입니다.
그리고 살치살 스테이크!!
미디엄 굽기로 주문했는데 나오자마자 못 썰고 조금 뒀다가 썰어서 그런건지.. 좀 많이 굽는 스타일인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한 굽기는 아니었어요 ㅜ 미디엄 레어를 선택했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니쉬랑 조합이 너무 좋았고
소스도 잘어울리고 좋았습니다.
총정리
- 초당동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비스트로
- 짬뽕 순두부 말고 다른걸 찾을때 추천
- 마르게리따 피자는 그렇게 추천하진 않음..
- 봉골레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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