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로데오: 알트에이 도산공원점] 비건 중식 레스토랑 추천

 

 

 

안녕하세요 요조모모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포스팅 하네요..ㅎㅎ

최근에 다녀온건 아니지만 추천하고 싶은 레스토랑이 있어서 오랜만에 포스팅 해봐요

앞으로 자주 포스팅 할게요..ㅎㅎ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알트에이는 중식 비건 레스토랑입니다.

중식이 비건이라니 예상이 안되고 너무 궁금해서 방문해봤어요.

저는 비건은 아닌데 비건음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편이에요. 

딱히 동물권을 생각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과격한 비건들이 고운 시선으로 보이지는 않지만요,

색다른 경험도 되고, 가끔가다 한번씩만 고기를 먹지 않아도 환경에 꽤 이롭다고 하더라구요.

또 장기적으로 봤을때도 대체식품이 발전하려면 어느정도 소비하는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ㅎㅎ

저는 곤충보다는 가짜고기가 좋습니다..ㅋㅋ

 

 

 

코스메뉴도 있는데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었어요.

저는 단일메뉴로 여러개 주문해봤습니다.

애피타이저에 '식물성 참치바게트 샐러드' 라는 메뉴가 있는데요.

옆 테이블에 계신 분이 이거를 꼭 먹어야한다면서 주문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주문해봤습니다 ㅋㅋㅋ

 

 

제가 주문한 메뉴는

1. 식물성 참치바게트샐러드

2. 깐풍육

3. 된장 짜장면

4. 마파 두부밥

이렇게 4가지 입니다.

 

 

100% 식물성 고기

 

 

 

 

 

 

1. 식물성 참치바게트 샐러드

요거.. 은근히 요물이더라구요? ㅋㅋ

애피타이저답게 입맛을 싹 돋구는 맛입니다.

근데 이게 사실 참치맛은 아니에요. 먼가 다른 맛입니다.

첫 입에는 좀 당황스러운데 계속 먹게 되는 그런 맛이에요.

이 식물성 참치로 해외 수출도 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는 '어쩐지~ 너무 맛있더라구요~!!' 하고 말았었는데요.

알고보니 알티스트라는 대체식품 회사에서 만든 레스토랑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다양한 비건 요리를 낼 수 있는것 같아요.

가격이 착하진 않지만 알트에이에 가면 먹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메뉴인거 같습니다!

 

 

 

 

 

2. 깐풍육

메뉴 이름은 깐풍육이지만 깐풍대체육입니다.

이건 진짜 고기 맛이나요. 근데 촉촉~~한 고기가 아니라 약간 딱딱한 고기 맛입니다.

그리고 꽤 매워요. 실수로 고추라도 하나 씹으면 한참 고생하지만 다른 음식들과 궁합이 잘 맞아서 좋았어요.

비건 요리는 모양만 흉내내려고 할때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ㅋㅋ

맛은 진짜를 따라오기가 힘들잖아요 ㅎㅎ

 

 

 

 

 

3. 된장 짜장면

춘장맛은 당연히 안납니다. ㅎㅎ

된장이 들어가면 이게 짜장면인건가? 싶긴 하지만 맛있습니다.

된장 비빔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게 자극적이지 않은데 자꾸 당기는 맛이에요.

여기 음식이 대체로 담백하고 (맵지 않은 음식들은) 자극적이지 않은데 은근히 자꾸 손이 가는 맛이더라구요.

 

 

 

 

4. 마파두부밥

요거 마싯습니다..

근데 얘도 꽤 매콤해서 밥이랑 너무 잘어울렸어요.

그리고 두부가 마파두부랑 너무 잘 어울리는 두부였어요. 너무 딱딱한 두부도 별로고 너무 연두부도 별로거든요.

근데 딱 적당한 두부여서 좋았습니다.

 

 

 

 

 

영업시간은 10시까지인데 주방마감은 8시에요.

좀 많이 빠르긴 하더라구요.

근데 10시까지 느긋하게 수다 떨 수 있어서 좋았어요.

편하게 있으라고 얘기해주시면서 페퍼민트 티도 가져다주셔서 편안하게 있다가 왔습니다.

물론 전 10시까지 있진 않았지만요 ㅎㅎ

 

 

 

 

 

 

 

대체적으로 서비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원래 알고 있던 중식맛과 비슷하냐고 하면 아니지만 다른 맛으로 맛있습니다.

중식은 주로 기름진데 여기 음식은 기름진 느낌이 덜하고 담백했어요.

그리고 이건 오프더레코드인데요 ㅎㅎ 아무래도 비건 레스토랑은 다른 식당보다 대중적이지 않잖아요.

그래서 주말에 가면 주변 레스토랑들은 웨이팅이 길어요. 퀄리티가 그리 좋지 않은 식당들에도 웨이팅이 꽤 있거든요.

근데 여기는 퀄리티 대비 손님이 적고, 매장이 넓어서 쾌적하고 좋았어요 ㅎㅎ

 

재방문 의사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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