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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맛집 추천: Nhà Bếp Xưa(냐벱스아)] 미케비치 주변 미꽝, 반쎄오 맛집

요조모모 2023. 2. 16. 23:55

 

 

 

 

안녕하세요 요조모모입니다!

블로그를 오랜만에 쓰는거 같은데요 ㅎㅎ

제가 3박 5일로 다낭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방문했던 식당 중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미케비치 근처에 있는 쌀국수집입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하는 곳입니다. 

 

구글 리뷰에도 한국인 리뷰가 굉장히 많아요.

저는 해외여행을 할때 한국인 리뷰가 좋은 식당을 찾아요.

해외에서 한식을 먹고 싶지는 않은데 현지 음식이 입맛에 안맞을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한국인 입맛에도 맛있다는 현지 음식점을 찾는 편입니다.

 

 

 

이곳도 한국인 손님이 제법 많고 직원분중에 한국어를 굉장히 잘하시는 분이 있더라구요 ㅋㅋ

다낭은 확실히 관광지라 그런지 베트남어를 아예 못하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ㅎㅎ

 

미꽝은 비빔 쌀국수라고 볼 수 있는 음식이에요.

39k는 39000동 이라는 뜻이구요 한화로 2000원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이곳은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베트남 음식점입니다.

포메인만 가도 기본 쌀국수와 스프링롤, 볶음밥 등은 볼 수 있고 분짜도 한국에 파는 곳이 은근 많아요.

미꽝과 반쎄오는 한국에서 보기가 쉽지는 않은 메뉴에요. 저도 다낭 여행 준비하면서 처음 안 음식이에요.

그래서 이 친구들을 주문했습니다.

 

4인 가족이 점심으로 먹었구요.

닭고기 계란 미꽝, 반쎄오, 특별 쌀국수, 파인애플 볶음밥, 모닝글로리 볶음 이렇게 다섯개의 메뉴를 시켰습니다.

음료까지 해서 40만동 안됐던것 같아요.

 

 

 

베트남 물가가 확실히 저렴하긴 하지만 이 집은 현지식이라 더 와닿는 금액이에요. ㅋㅋ

40만동이면 2만원 정도거든요. 

 

베트남 돈이 단위가 워낙 커서 생략해서 간단하게 금액을 표현하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20,000동은 20이라고 해요. 카페 메뉴판 같은 곳에는 그렇게 40,80 이런 식으로 가격이 적힌 곳도 많습니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이거나 호텔의 경우 영어를 사용하는 직원분들이 많은데요.

이 분들은 거의 대부분 2만동을 twenty라고 표현하시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쎄오

이게 바로 반쎄오 입니다.

새우, 돼지고기, 숙주를 넣은 부침개 같은건데요. 이걸 채소와 함께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음식입니다.

이거 진짜 마싯어요... 한국에서 파는 집이 있는지 찾아보려고합니다..

완전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미꽝

그리고 이건 미꽝입니다.

감칠맛있는 비빔면같은 느낌이에요. 국물 쌀국수보다 산뜻한걸 찾으신다면 추천드려요.

그치만 상큼한 맛은 아닙니다!

 

 

 

 

파인애플 볶음밥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없었던 메뉴에요..

그냥 파인애플 볶음밥이 파인애플 볶음밥이지 뭐...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베트남에서 먹은 볶음밥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여러명이 여러 메뉴 시켜서 나눠먹을때 하나쯤 시키기 너무 좋은 메뉴 같아요.

 

 

 

 

쌀국수나 모닝글로리 볶음은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다들 모닝글로리 볶음이 엄청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그냥 채소볶음입니다..ㅎㅎ

근데 베트남 음식이 반찬 같은게 없다보니 반찬처럼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하나 시켜서 나눠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총정리

  • 굉장히 저렴한 가격대
  • 반쎄오 강추
  • 대체적으로 향신료가 강하지 않음
  • 한국어 가능한 직원이 있음
  • 한국인 손님이 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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